세븐일레븐 돌카롱 단독 출시 더불어 마카롱 디저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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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디저트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편의점 디저트를 대표하는 상품은 마카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마카롱이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부터인데요. 다양한 마카롱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MZ세대 소비자 중심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디저트 상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매출을 냈습니다.

지난해 디저트 상품군에서 마카롱이 차지하는 비중은 33% 였다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말했는데요. 전체 디저트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마카롱 상품만 봐도 15종에 달합니다. 매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져서 지난해 하반기 세븐일레븐 마카롱 매출은 상반기 대비 28.1% 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1/26) 도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18년까지만 해도 편의점 디저트의 전통적인 강자는 조각케익이었다. 2019년 부드러운 롤케익이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부턴 마카롱이 확실히 대세로 떠올랐다”고 세븐일레븐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편의점 마카롱은 기존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맛과 품질, 비주얼도 뛰어나서 인기가 많은게 주요한 인기비결입니다. 소확행, 가성비 트렌드와 함께 MZ세대들을 중심으로 SNS를 활용한 인증샷 문화도 인기에 한 몫 했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마카롱

 
 
이색 상품들도 여럿 출시되었는데요. 지난해 8월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언즈 마카롱’이 출시됐고, 광복절을 기념한 ‘815마카롱’도 한정판으로 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 개발과 함께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 ‘장군마카롱’도 나왔었고요. 이제 세븐일레븐은 지역 디저트 맛집의 마카롱 상품까지도 선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제주도 유명 디저트 맛집 ‘돌카롱’과 손잡고 돌카롱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마카롱 상품을 단독 출시했습니다.
 

‘돌카롱’은 현무암을 닮은 독특한 마카롱 모양과 제주의 다양한 풍경을 표현한 이색 패키지로 SNS 상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주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세븐일레븐 ‘돌카롱’은 제주의 상징 현무암을 형상화한 쫀득한 검은색 과자가 특징이고 한라봉, 망고, 바닐라 맛 필링을 풍부하게 채워 완성했습니다. 가격은 4,200원. 상품 패키지에는 제주도 돌담 패턴과 유채꽃밭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그려넣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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